한화테크윈, 발열감지 카메라 러시아 출시

열화상·실화상 동시 채용…코로나19 방역 기여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이 열화상 카메라와 실화상 카메라를 동시 채용한 발열감지 카메라를 출시한 가운데 러시아에도 솔루션을 소개, 글로벌 방역에 앞장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열화상 카메라와 실화상 카메라 기능이 있는 발열감지 카메라 TNM-3620TDY를 출시했다.

 

와이즈넷 TNM-3620TDY는 QVGA급 4.7㎜ 고정 초점 렌즈 열화상 카메라와 2MP 4㎜ 고정 초점 렌즈 실화상 카메라를 함께 채용한 이중 스펙트럼 멀티 채널 카메라다. 열화상 영상으로부터 정확한 발열 감지 및 온도 측정이 가능하며, 실화상 영상을 통한 명확한 객체 식별이 가능해 두가지 온도 감지모드를 지원한다. 

 

발열감지 모드 감지범위는 30~45°C이며, 정확도 ±0.5°C(±0.3°C 블랙바디 사용시)이다. 일반 모드는 감지범위 -20~130°C로, 정확도 ±5˚C(≤100˚C), ±20% (>100˚C)를 보인다. 

 

AI 기반 얼굴 검출 기능 지원으로 영역 내 최고 온도 지점에서 온도를 측정한다. 또 온도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가 감지 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 최대 3m 이내 거리에서 동시 10명까지 실시간 얼굴 및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 

 

 

두 채널 간 얼굴 검출 영역의 좌표를 연동해 정확한 측정은 물론 사용자는 얼굴 검출 결과를 실화상 또는 열화상 영상으로 선택해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염병 감염 및 의심자를 신속 감지하고, 실화상 카메라와의 연동으로 해당 인물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즉시 작업자에게 경보를 보내기도 한다. 스피커나 다른 경보장치를 카메라에 연결하면 마크스 미착용자에게도 해당 경보를 알릴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발열감지 카메라를 국내 출시 외 러시아 등 해외 수출 영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능형 비접촉 발열감지 열화상 카메라로 코로나 증상이 확인 가능해, 방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50만명을 돌파했다. 사명률은 1.8%에 달한다. 러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5만명을 넘었지만, 예방차원에서 발열감지 카메라가 필요한 상황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