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4세대 쏘렌토가 유럽 안정성 테스트에서 '별5개'를 획득했다.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는 9일(현지시간) 기아차 4세대 쏘렌토는 별 다섯개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유로 NCAP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의 성인 탑승자 안전성과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을 시험하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쏘렌토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분에서 31.2점을 받았으며 아동 탑승자 보호에서는 41.9점을 받았다. 보행자 보호 부문에서는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34.1점을 받았으며 운전자 지원 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14점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유럽 전략형 소형차 모델 'i10'은 '별3개'를 받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아우디 'A3' △시트 '레온' △이스즈 'D-맥스' △랜드로버 '디펜더' △혼다 'e' 등도 참여했다. 별 5개를 획득한 모델은 디펜더를 비롯해 A3, 레온, D-맥스였으며 혼다 'e'는 '별4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