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N', 3년 연속 獨 아우토빌트 '스포츠카상' 수상

2018년 i30N, 2019년 i30 패스트백N 수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유럽전략형 고성능 모델인 i30N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카상을 3년 연속 수상한다.

 

현대차 유럽권역본부는 9일(현지시간) i30N이 '아우토빌트'가 선정하는 2020 스포츠카 어워드에서 '소형·콤팩트 부문-수입차'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3년 연속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 수상모델을 배출하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 i30N이 첫 수상모델이 된 후 2019년에는 i30 패스트백N이 수상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i30N은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해치백 'i30'의 고성능 모델로 2017년 출시 이후 유럽에서만 2만7200대 이상 판매됐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독일 내 자동차전문매체 '슈포트 아우토'가 선정하는 '슈포트 아우토 어워드'에서 '3만5000유로 이하 소형-수입차' 부문의 수상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 매체는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만큼 i30N이 독일 내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 

 

이번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 어워드에는 총 117대의 차량이 5개 부문에서 경쟁했으며 i30N은 동급의 11대 스포츠카들과 경쟁했다.  

 

i30N은 11대의 차량들 중 9.6%의 선택을 받아 부문 우승자로 선정됐으며 i30N의 득표율은 전체 3위를 기록했다. 11월 발표된 '슈포트 아우토 어워드'에서는 부문에서 66%의 득표율을 기록했었다. 

 

현대차는 i30N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2021년 봄에 출시, 유럽 시장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 수상으로 i30N이 고성능 차량 팬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우리는 최근 새로운 i30N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드라이빙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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