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멕시코 JD파워 '품질 우수'…"판매 확대 기대"

모델별 평가서 쏘울·크레타 '최우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크레타와 쏘울이 멕시코 JD파워가 평가한 내구품질조사(VDS)에서 부문별 수상 모델로 선정됐다. 

 

9일 JD파워 멕시코에 따르면 현대차 크레타는 소형 SUV 부문에서 최고 모델로 선정했다. 또한 기아차 쏘울은 닛산 킥스와 함께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 품질 모델로 평가됐다. 

 

JD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100대당 발생한 문제 수를 'PP100'으로 수치화해 가장 낮은 문제를 발생한 차량을 최고 품질로 인정한다. 

 

또한 신차 평가와는 다르게 이번 내구품질조사는 최대 3년에서 1년 전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 중 12개월 이상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해당 차량을 구매해 1년 이상 운행한 고객들 77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개 카테고리 177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통해 결과를 도출했다. 

 

브랜드 별 평가에서도 현대·기아차는 높은 점수를 평가받았다. 기아차는 163점을 기록해 136점의 램, 147점의 마쓰다에 이어 브랜드 순위 3위에 위치했다. 현대차도 183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업계 평균은 198점으로 현대·기아차의 제품 품질이 멕시코에서 상당히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평가 결과가 재구매 등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68%는 현대·기아차를 재구매하겠다는 답했으며,  주변에 추천하겠다는 답변도 74%에 달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품질 경쟁력이 멕시코 시장에서 입증됐다"며 "이를 토대로 멧시코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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