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남아공 판매 5위…기아차 '10위'

현대차 2609대, 기아차 1174대 판매 
토요타 9441대 판매 현지 1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승용차 시장에서 '톱5'에 이름을 올리고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9일 남아공자동차제조협회(Naams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총 260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닛산에 이어 업계 5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도 1174대를 판매, 10위에 올랐다.

 

지난달 남아공 승용차 시장에서는 총 2만5707대가 판매, 전년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수출은 1만8619대로 31.7% 감소했다. 

 

토요타는 총 9441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폭스바겐 6950대 △포드 3895대 △닛산 2744대 순으로 집걔됐다.  

 

남아공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판매량이 급감했다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까지 6개월은 더 필요한 상황이지만 단기적인 위기가 장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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