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이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 회장에 선임됐다.
ACEA는 7일(현지시간) 2021년 ACEA 이사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집세 회장은 2021년을 새로운 모빌리티 전환의 해로 정의했다.
올리버 집세 회장은 "2021년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의 중추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후 변화와 싸우기 위해 산업계 전반과 정치 지도자들까지 힘을 합치 필요가 있다"며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올리버 집세 회장은 2019년 BMW AG의 회장에 선출됐으며 1991년 BMW에 입사해 기술 개발, 계획,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해왔다.
전임 회장은 마이클 맨리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CEO로 코로나19 국면을 지나왔다. AECA는 EU내 자동차 업체 CEO들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BMW, 다임러, 페라리, 혼다, 현대차, 재규어 등 주요 16개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