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서 기프트 카드로 연말 고객몰이…효과는 '글쎄'

7일 미국 매장서 기프트 카드 판매 시작
코로나19 여파로 비수기로 판매 부진 예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서 기프트 카드를 내세워 연말 고객몰이에 나선다. 그러나 코로나 19 여파로 기프트 카드를 수요가 줄고 있어 그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80여개 매장에서 첫 기프트 카드 판매를 시작, 크리스마스 등 홀리데이 시즌 매출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건다. 

 

파리바게뜨가 최초 도입한 기프트 카드는 기프트 쿠폰이 아닌 카드 선물 개념으로 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등 홀리데이 시즌 제품 판매에 주력한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기프트 카드로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는 한편, 고객 편의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런 팁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연말 연시에 맞춰 새로운 기프트 카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며 "기프트 카드를 통해 고객은 자신과 가족 및 친구를 위해 파리바게뜨에서 쉽게 쇼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프트 카드 마케팅이 코로나19 여파로 그 효과는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키프트 카드판매 추이는 일반적으로 붐에 가장 높고 연말의 경우 비수기다. 

 

마케팅 플랫폼 업체인 페이트로닉스 시스템(Paytronix Systems)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키프드 카드 판매는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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