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설화수 '홀리데이 한정판'으로 日 공략

라쿠텐 쇼핑몰 슈퍼세일서 론칭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등 럭셔리 뷰티브랜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앞세워 연말 일본 열도를 공략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이커머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자 디지털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

 

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온라인쇼핑업체인 라쿠텐의 슈퍼세일에서 △라네스 △설화수 △헤라(HERA)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을 판매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듀오 '사그마이스터 앤 월시(Sagmeister&Walsh)'가 함께 작업한 수분크림을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 장식을 모티브로 출시했으며, 라네즈의 베스트셀러 상품만 선정해 한정 패키지를 구성해, 구매 가치를 높였다.  쿠션 파운데이션계 돌풍을 일으킨 '네오 쿠션' 한정 패키지 제품과 라네즈의 간판 상품인 '슬리핑 마스크'의 미니 사이즈 그리고 워터뱅크 에센스, 미니립3종 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2750엔부터~5600엔(2만8000원~5만8000원) 수준이다.

 

설화수는 환상적인 분위기로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느낌을 선사하는 '2020 홀리데이 컬렉션'을 판매한다. '판타지' 테마 컨셉트로 동화적인 세계관을 표현하고, 동양과 서양의 상상의 동물 캐릭터와 소나무를 조합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패키지가 신비감 전달한다. 고객이 원하는 특별한 홀리데이 판타지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겼다. 

 

 

홀리데이 컬렉션으로는 설화수 홀리데이 윤조에센스 기획세트와 자음생 에센스 세트가 마련됐다. 각각 1만3200엔과 1만9800엔(약 13만7000원, 20만6000원).

 

아모레 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로맨틱 홀리데이 만찬에서 영감을 받아 '헤라 2020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정판인 '헤라 2020 홀리데이 컬렉션'은 신비한 홀리데이 만찬이 컨셉트로 센슈얼 스파이스 누드 그로스 2종을 출시했다. 

 

홀리데이 리미티드 컬러로 농도가 짙은 포도색의 메를로(Merlot)와 베이지색과 보라색을 혼합한 컬러에 핑크펄이 은은하게 가미된 진저시럽(Ginger Syrup)이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센슈얼 스파이스 누드 그로스 3800엔(약 3만9000원).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국내외 매출이 부진하자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 집중, 실적 회복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이커머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자 디지털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분기 온라인 채널 매출이 약 60% 늘었다. 특히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 디지털 채널 매출은 약 80%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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