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인도펀드, 버거킹 인도법인 '앵커투자자' 참여

삼성 인디아 펀드 등 55곳, 사전 IPO 550억원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 버거킹 인도법인의 핵심 투자자로 참여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이 운용하는 '삼성 인디아 펀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버거킹 인디아의 사전 기업공개(IPO)에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앵커 투자자는 보유 주식 비중이 커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자를 말한다.

 

삼성 인디아 펀드를 비롯해 55개 앵커 투자자가 총 36억4500만 루피(약 550억원)를 투자했다. 현재 버거팅 인디아는 81억 루피(약 1215억원) 규모 IPO를 추진 중이다. 오는 4일까지 청약을 완료하고, 14일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 인디아 펀드는 삼성자산운용이 선보인 대표적인 인도 투자 상품이다. IT, 금융, 산업재, 소비재 등의 대형주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현재 엑시스은행, ICIC은행, 맥스파이낸셜서비스 등 금융사와 인도 2위 IT기업 인포시스 등에 투자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그동안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인도 최대 자산운용사인 릴라이언스와 손잡고 펀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미국계 프랜츠이즈 기업인 버거킹은 지난 2014년 11월 인도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당시 인도의 종교적 특성을 반영해 소기가 대신 양고기가 닭고기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화재가 됐다. 현재 57개 도시에서 26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26년까지 매장을 7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는 전 세계 2위 인구 대국의 풍부한 내수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로 평가를 받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7%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전망도 밝다. 인도 프랜차이즈 산업은 2008년 이후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GDP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는 1200여개 프랜차이즈가 영업 중이고, 이 가운데 25%가 외국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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