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르노 '조에' 제치고 스페인 전기차 1위

코나 일렉트릭 277대 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순수 전기차에 올랐다. 

 

2일 스페인자동차제조협회(ANFAC) 등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11월 한 달동안 스페인에서 277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60%나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점유율 기준으로 14.79%에 달해 유럽 전기차 판매 1위인 르노의 '조에'(0.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스페인 전기차 시장은 총 2171대로, 전년동기 대비 127% 성장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총 1만55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 증가했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에 1위 자리를 뺏긴 르노의 조에는 지난달 196대 판매해 2위를, 폭스바겐의 ID.3(132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차 e-니로가 106대 판매, 점유율 5.66%로 4위를 차지했다.

 

푸조 e-208는 101대로 5위(5.39%)에 랭크됐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 누적 판매 기준 '톱5'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줄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