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LED, LG‧루프트한자 합작사 맞손…기내용 OLED 개발

항공기용 중형 OLED 디스플레이 출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재팬디스플레이(JDI)의 자회사인 JOLED가 LG전자와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합작사 AERQ와 항공기용 중형 디스플레이 개발에 손을 잡았다. JOLED와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결합해 항공기용 제품을 다양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JOLED는 AERQ와 항공기용 중형 O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행기 좌석을 비롯해 기내에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

 

양사는 JOLED가 보유한 중형 OLED 패널 기술과 AERQ의 항공기용 디스플레이 개발 노하우를 합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과 안전성을 요해 진입 장벽이 높은 항공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JOLED는 2015년 일본 소니와 파나소닉의 OLED 사업을 통합해 설립한 회사로 중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강자다. 2017년 22인치 4K OLED를 출시하고 지난해 일본 이시카와현에 세계 최초로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활용한 공장을 완공했다. 10~32인치 중형 패널을 주로 양산하고 있다.

 

AERQ는 LG전자와 루프트한자그룹의 항공기 유지보수 계열사인 루프트한자 테크닉이 비행기 객실용 전자기기 사업을 진행하고자 작년 6월 만든 합작사다. 비행 정보를 띄워주는 웰컴 보드와 천장용 대형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를 접목한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선보였다.

 

JOLED는 AERQ와의 협업으로 기존에 집중하던 의료용 모니터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외에 항공 시장으로 밟을 넓히게 됐다. AERQ는 중형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한다.

 

JOLED는 "기내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과 무게에 제약이 있고 (승객과) 가까운 곳에 설치되며 일정 시간 보여야 하므로 OLED가 적합하다"며 "AERQ와 협력해 최첨단 디지털 객실 시스템의 일환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하고 객실 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AERQ는 "LG전자의 기존 포트폴리오인 55인치와 66인치에 JOLED의 중형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OLED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다"며 "항공기의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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