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형 코나EV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

1만 위안(168만원) 파격 할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내 합작사인 베이징현대가 중국형 코나 일렉트릭(현지명 엔씨노 EV) 할인 이벤트를 마련, 연말 고객 몰이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라오닝성 선양에 위치한 베이징현대 딜러샵은 엔씨노 EV(2019년형)에 대해 1만 위안(약 168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엔트림 트림의 경우 20만6300위안(약 348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춰 판매를 끌어올리는 한편 재고 해결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현대 충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엔씨노 EV 성능은 국내와 비슷하다. 특히 64.2KW 용량의 CATL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NEDC(유럽연비측정 방식) 기준 13.8KWh 당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주행거리 500km △최대출력 150KW △최대토크 310Nm 등의 성능을 자랑한다.

 

중국 정부 전기차 보조금에 프로모션까지 더해져 엔씨노 EV의 연말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등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 한 달동안 4만8000여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베이징현대의 10월 누적판매량은 39만9000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29.8%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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