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밸류시스템·코어트렌드, 베트남 부동산개발사 지분 확보

지난해 인수한 '호앙허이투자금융' 전환사채, 주식 전환 요청…지분율 5.5%
호앙후이, 하이퐁 재개발 사업 다수 추진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밸류시스템자산운용과 코어트렌드인베스트먼트,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투자기관들이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호앙허이투자금융(Hoang Huy Financial)의 지분 확보를 추진한다. 베트남 정부가 제3의 도시로 키우는 하이퐁에서 다수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밸류시스템, 코어트렌드, 신한금융투자 등은 지난해 인수한 호앙허이투자금융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호앙허이투자금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안건을 처리했다. 주식 전환 후 지분율은 5.5%(2116주)다.

 

앞서 이들 3개 투자기관은 지난해 3월 호앙허이투자금융이 발행한 1조2000억동(약 570억원)어치 전환사채에 공동으로 투자한 바 있다. 

 

호앙허이투자금융은 현재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하이퐁에서 주택, 인프라 등 다수의 부동산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하이퐁을 국제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10년간 8000억원의 민간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호앙허이투자금융은 1~5차로 진행하는 하이퐁 재개발 사업의 1, 2차 사업권을 따냈다. 앞으로 추가 사업권을 획득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은 지난 2009년 설립된 밸류시스템투자자문이 전신으로 지난 2016년 하반기 운용사로 전환했다. 최근 몇 년 간 베트남 투자펀드를 잇따라 조성해 메자닌 투자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본보 2020년 5월 28일자 참고 : 밸류시스템자산운용, 베트남 교육업체 에이팩스 지분 매각 추진>

 

코어트렌드는 베트남 투자 전문회사로 메리츠투자증권 IB본부 출신 최종순 대표가 이끌고 있다. 올해 3월 베트남 TTC그룹 계열의 TTC 슈가와 투자 협약을 맺고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본보 2020년 3월 5일자 참고 : 코어트렌드·열림, 베트남 설탕 제조사 'TTC 슈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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