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러시아서 공식 유통사 사칭 '잡음'

"AKEL 공식 유통사 아니야"
러시아 홈페이지서 LS일렉트릭·AKEL 협력 소개…유통사 인증서 개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일렉트릭이 러시아에서 자사의 공식 유통사인 것처럼 꾸민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정정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AKEL이 공식 유통 업체이거나 OEM 파트너사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AKEL을 LS일렉트릭의 유통사로 사칭한 홈페이지(http://lsis-ag.com)가 등장하자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LS일렉트릭-AG닷컴에서는 회사 소개란에 AKEL을 "전기 제품과 솔루션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며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프로젝트 개발, 구현 등을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7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시장 범위를 확장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로 명성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LS일렉트릭과의 협력 방향도 소개됐다. 이 사이트에는 "2015년부터 LS일렉트릭에서 생산하는 전기 제품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명시돼 있었다. 러시아 시장의 공식 유통사임을 인증하는 문서 사진도 첨부됐다.

 

해당 홈페이지로 LS일렉트릭은 AKEL과 협업하고 있는 듯한 오해를 샀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시장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2014년 러시아 지사를 세우고 현지에 진출했다. 2007년 러시아 종합엔지니어링 업체인 ADD에 6000만 달러(약 703억원) 규모의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납품했고 2014년 러시아와 크림반도 간 크림대교 건설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경기장 4곳에 전력기기도 공급했다. 러시아 최대 전력회사 로세티(Rosseti)가 주도하는 노후 전력라인 변전소 교체 사업에도 기기를 납품하며 러시아 사업을 확대해왔다.

 






테크열전

더보기


부럽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