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도공장 증설 '만지작'…심국현 법인장·주지사 회동

3교대 추진에 이어 라인업 확대로 증설 필요성 대두
주 정부의 불화설 불식…상호 협력 관계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심국현 인도법인장과 Y.S 자간모한 레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지사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아차 인도공장 증설이 필요한 상황으로 심 법인장의 이번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심 법인장은 25일(현지시간) Y.S 자간모한 레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지사와 회동했다.

 

이날 심 법인장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지원과 협력으로 기아차 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자간모한 레디 주지사도 기아차의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회담이 기아차 인도 공장 증설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기아차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 수준으로 현재 2교대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소형 SUV 쏘넷의 대박으로 인도 월간 판매량이 2만대 수준으로 늘어났고 수출 물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3교대 근무 전환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내년부터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으로 공장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이날 회동은 기아차 인도법인과 주 정부의 불화설을 잠재우는 한편 상호 견고한 협력 관계를 대외적으로 확인시켜줬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2월 기아차와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간 갈등으로 인한 공장 이전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당시 로이터통신은 현지 관계자 등 소식통을 인용해 기아차가 아난타푸르 공장을 타밀나두 주로 이전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기아차가 새롭게 집권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의 신규 법률과 전 주정부가 기아차에 약속했던 인센티브를 재검토하기 원하면서 타밀나두 주로 생산시설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메카파티 고탐 레디 안드라프라데시 산업정보기술부 장관 등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주요 인사들이 나서 사태를 진정시켰고 기아차도 이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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