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피니티원 디자인·다이나믹 윈도우' 상표 등록…TV 신제품 추정

18일 특허청 등록…유럽 특허청(EUIPO)도 상표 출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2개의 상표를 국내외에서 출원하며 TV 신제품 출시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섰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Infinity One Design(인피니티 원 디자인)'과 'Dynamic Window(다이나믹 윈도우)'라는 두 가지 상표를 출원했다. 동시에 유럽 특허청(EUIPO)에도 같은 상표를 등록했다.

 

해당 상표들은 '09류'로 분류됐는데 '09류'는 LED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반도체, 배터리,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들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해당 상표들이 2021년 출시될 삼성전자의 TV들에 사용될 상표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11일부터 진행된 CES2021을 목표로 퀀텀 미니 LED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삼성전자가 CES2021에 앞서 상표를 출원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인피니티 원 디자인'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은 인피니티 스크린 기술이 적용됐던 '8K TV'의 새로운 이름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이나믹 윈도우'의 경우에는 CES2019에서 LG전자가 공개했던 롤업TV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TV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출시했던 '더 세로'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형태의 TV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두 상표가 무엇이든 간 CES2021을 통해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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