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공장, 코나 일렉트릭 신형 생산…유럽 공략 속도

6개월 동안 2만4000여대 생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체코 노쇼비체 공장에서 코나 일렉트릭 페이스리프트 생산을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코나 일렉트릭 페이스리프트를 노쇼비체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노쇼비체 공장에서 지난 3월부터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해왔다. 

 

코나 일렉트릭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지난 11일 유럽에서 먼저 공개됐다. 외관 디자인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지만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코나 일렉트릭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64kWh 배터리팩과 150kW(204마력) 모터를 장착했으며 완충시 최대 484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기준으로는 406km이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장착했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소, 후석 승객 알림 등도 추가로 장착했다. 

 

외부에는 전면부에 기존 그릴을 연상케 했던 부분을 없앴고 충전 단자를 앞쪽으로 이동시켰다. 차체 길이도 기존 모델보다 40mm 늘어났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앞세워 코로나19 여파로 떨어진 노쇼비체 공장 생산량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셧다운되는 등의 악재로 9만6390대를 생산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가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하반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생산량을 끌어올렸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총 9만3699대를 생산했으며 10월까지 누적 19만89대를 생산하며 전년동기 대비 27.9%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이 기간 2만4000여대가 생산됐다. 

 

현대차 체코법인 관계자는 "새로운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새로운 모델의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근시일 내에 i30N의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생산물량의 70% 가까이 차지하는 투싼의 신모델 생산도 10월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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