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메이크업은 어떤 곳에 포인트를 주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180도로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 립 메이크업과 함께 빠질 수 없는 메이크업은 볼터치라고 할 수 있는데 블러셔를 사용하고 안하고에 따라 전체적인 화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기초화장품을 선택할 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블러셔 역시 피부 타입별로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사람들의 피부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면 피부 장점은 돋보이며 단점은 가려 더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피부에 유분이 많이 올라와, 화장이 잘 무너지는 지성 피부라면 보송보송한 파우더 타입의 볼터치가 사용해 메이크업이 뭉치지 않도록 브러쉬로 가볍게 발라준다. 파우더 타입이 조금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땀과 유분에 강한 틴트타입의 블러셔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에 유분감이 없고 푸석푸석한 건성피부에게는 촉촉한 크림타입 볼터치가 좋다. 크림타입은 글로시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특히나 뭉치기 쉬운 제형이므로 손가락이나 퍼프로 소량씩 여러 번에 걸쳐 펴 발라 준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블러셔를 찾았다 하더라도 메이크업의 기본은 맑은 피부표현이다. 깨끗한 피부에 색조화장을 올려야 두껍지 않고 자연스러운 화장을 할 수 있는데,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피부를 가리기 보다 본연의 피부를 좋게 하기 위해 꾸준한 홈케어가 중요하다.

특히 오돌토돌한 좁쌀, 화농성 여드름이 스트레스인 지성 피부라면 저자극 클렌저나 티트리가 함유된 순한 비누를 사용해 세안해주는 것이 좋고, 건성 피부라면 수분감이 많은 촉촉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드럭스토어나 온라인몰에서는 청소년 성인을 불문하고 붉은 여드름 피부로 세안제 선택이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세안제가 출시되고 있다. 피지관리가 가능한 얼굴 세안제를 선택할 때 추천 순위 제품도 좋지만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제품 사용시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제형과 전성분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트러블 피부 케어 전문 브랜드 티에스의 스테디 셀러 'TS 솝'은 과다 피지 조절과 블랙헤드 각질까지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남자 여자 모두 사용 가능하며 티트리 오일 성분을 함유해 세안 후 피부에 산뜻함을 선사해 턱이나 코, 이마 입 주변 등에 여드름이 올라오는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TS 솝은 비타민E,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 피부 진정과 수분 유지가 가능하며 풍성한 거품이 메이크업과 모공의 노폐물을 딥클렌징 효과가 있는 비누다. 식물성 고체비누의 특성상 잘 무를 수 있으므로 물 빠짐이 잘 되는 비누 케이스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