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형 스포티지 中 광저우모터쇼 출격…라인업 세대교체

K5·카니발 전면 내세워 중국 부활 기지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중국 내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가 2020 광저우 모터쇼에 신형 중국형 스포티지(중국명 지파오)를 공개한다. 또한 K5와 카니발도 전면에 내세워 중국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둥펑위에다기아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광저우모터쇼에서 지파오 ACE(국내명 스포티지)를 선보인다. 

 

지파오 ACE는 기존 지파오보다 차체길이가 40mm가 늘어나 4500mm에 이르고 CVVD가 적용된 1.5L 터보엔진이 장착돼 최대출력은 200마력이다. 

 

또한 지능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드라이브 와이즈', 바이두 지능형 네트워크 3.0,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7인치 LCD 클러스터,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제공한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지파오 ACE와 함께 K5와 4세대 카니발을 전면에 내세운다. K5는 지난 9월 7일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으며 사전예약 건수가 1만 건에 달하는 등 기아차의 중국 내 부활을 이끌고 있다. 4세대 카니발도 내년 중국에 투입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둥펑위에다기아는 리펑 총경리 체제로 전환 1년여 동안의 개혁과 혁신을 이어왔다"먀 "중국형 스포티지와 K5와 카니발 등 신차를 내세워 중국 시장 부활을 꾀하는 한편,  전기차와 커넥티드, 하이브리드 등 영역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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