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지털 구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 이탈리아 론칭

유럽, 북미, 호주, 인도 등에서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구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를 이탈리아에서도 론칭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라이브 챗 비디오' 서비스도 함께 제공,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이탈리아 법인은 '클릭 투 바이'의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서비스에 돌입했다. 

 

클릭 투 바이는 차량 선택부터 구매까지를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대면(언택트)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왔다.

 

특히 인도에서는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범위를 전국으로 600여개 딜러점으로 확대했고 지난 7월에는 방문자가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릭 투 바이는 차량 탐색 과정을 거쳐 개인의 요구에 따라 적합한 옵션 등이 적용된 모델로 구성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구매와 관련된 비용 등이 명확하고 투명하게 표시된다.

 

현대차는 지난 7월부터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웹기반 '라이브 챗 비디오' 서비스도 클릭 투 바이와 연계해 서비스 한다. 

 

'라이브 챗 비디오'는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유통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형태다. 

 

라이브커머스는 ‘생방송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을 뜻하는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제품을 판다는 점에서 홈쇼핑 방송과 비슷하지만, 판매자가 시청자와 실시간 채팅하면서 자유롭게 묻고 답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참여도가 훨씬 높다는 특징을 가진다. 

 

현대차는 추후 클릭 투 바이와 라이브 챗 비디오를 결합한 언택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측은 "클릭 투 바이는 라이브 챗과 결합돼 온라인을 통해 쇼룸의 직원과 고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선택 기준에 맞는 개인화 된 옵션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