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현대차, 캄보디아서 대규모 車 프로모션

11월 한달간 선납금 없이 최대 7년 할부 혜택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차와 신한은행이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차량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기업 간 맞손을 잡은 모습이다.

 

현대차 캄보디아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브레드은행, 드라이브홈 등 금융 협력사와 함께 11월 한 달간 인기 차량을 선납금 없이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산타페, 상업용 버스 카운티, 봉고차 H-1, H350 등을 대상으로 선납금 없이 최대 7년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연 8%대의 빠른 경제 성장과 국민 소득 증가 등으로 캄보디아 자동차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오토바이 등 신규 차량 등록대수는 64만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신한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 200억원, 순이익 63억원을 가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12%, 41.52%씩 성장한 수치다. 올해 6월 말 현재 자산은 6273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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