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네시아 'ESG' 경영 강화

찔레곤시티서 수로 정상화 사업 전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티에서 포스코 계열사와 함께 수로 정상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수로 정상화 사업은 지난달 기상기후과학기상청(BMKG)이 고강우량을 예보한 것을 우려, 홍수를 막기 위해 청소를 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해 세운 일관제철소 'PT크라카타우포스코'와 지난 2014년 포스코 1% 나눔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 만든 'KPSE.SI' 그리고 'PT 크라카타우 포스코 패밀리 어소시에이션(KPFA)'이 함께 한다.

 

에드윈 수미로자 크라카타우포스코 사무국장은 "하천과 수로 정상화가 이번 활동의 초점"이라며 "수로 정상화는 청결과 환경,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경제적 가치를 제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로 정상화는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하천과 수로를 깨끗히 유지·보존하는 건 인니 주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또 지속가능하게 해 미래 세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로 정상화 사업으로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ESG 경영 혁신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경제·사회·환경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ESG 경영을 강조해온 포스코는 글로벌 산업계의 대표적 ESG 경영평가 지표로 알려진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2020 리스트에서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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