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美 만두 시장 공략 속도…'Upshot' 마케팅 대행 계약 [영상+]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나눔 온라인 캠페인 전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미국 만두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마케팅 대행사 업샷(Upshot)과 손을 잡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 비비고는 미국 만두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 대행사 '업샷'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스루 더 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비비고 만두를 사랑하는 사람이나 식사를 즐기지 못한 사람에게 보내는 나눔 활동이다. 나눔 대상 지역은 포틀랜드와 휴스턴, 신시내티, 샌프란시스코, 덴버, 샌디에고 등이 포함된다. 

 

업샷은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마케팅 대행사로, 지난 25년간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이끌어냈다. 금융서비스와 음식·음료, 건강, 테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백소영 CJ제일제당 글로벌 마케팅전략담당은 "코로나 19 시대에서 인간관계는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업샷은 비비고를 단순한 식품 브랜드가 아닌 나눔 문화 매개체로 자리매김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 가치 창출과 함께 미국 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비비고 만두는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에서 25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중국 브랜드 '링링'을 제치고 만두 1위 브랜드로 올라선 이래 매년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비비고 만두 미국 매출은 12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성장했다. 지난 8월 기준 전세계 매출은 7100억원을 돌파, 연내 1조원 초과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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