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디에스네트웍스는 지난달 13일 한국예탁결제원의 일산센터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이 체결된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지상 7층, 지하 5층의 건물로써 현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산센터 등이 소재해 있다.
디에스네트웍스가 한국예탁결제원과 체결한 계약금액은 597억원으로, 매각예정가인 약 547억원보다 50억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디에스네트웍스가 매입한 자산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센터 토지(6928.4㎡) 및 건물(연면적 2만2976.54㎡)이며, 디에스네트웍스가 참여한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포털시스템(온비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수도권 종전부동산 매각 정책에 부응하고자 2014년 이후 6년간 26차례의 공개매각을 거쳐 이뤄졌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산센터를 디에스네트웍스에 매각함에 따라 센터 내 특수시설 이전을 추진 중이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