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 생산 차량에 사물인터넷 적용

미국 오디오 플랫폼 '시리우스 XM' 계약 연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오디오 플랫폼 업체 '시리우스XM'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법인과 시리우스XM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는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시리우스XM의 제품을 확대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이루어진 계약을 갱신한 것으로 2022년부터 북미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시리우스XM의 제품이 장착되게 된다. 

 

시리우스XM 올 엑세스는 '시리우스 XM'의 모든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고 IoT(사물인터넷) 기능도 갖춰 차량 외부의 장치를 통해서도 작동 시킬 수 있다. 

 

기아차는 시리우스XM의 제품이 장착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나 리스를 하는 고객은 구독서비스인 '시리우스XM 올 엑세스'의 3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또한 인증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3개월 구독권을 증정한다. 

 

기아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시리우스XM을 모든 차량에 표준 기능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리우스XM을 통해 모든 고객들에게 최고의 오디오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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