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인도서 역대 최고치 경신…5만6605대 판매 13%↑

기아차, 2만1021대 판매 64% 증가
디왈리 축제 시즌 성공적 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자동차도 신차 쏘넷의 성공적인 데뷔로 월 판매 '2만대 시대'를 열었다.

 

2일 인도자동차제조사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월 한 달동안 전년동기 대비 13.2% 상승한 5만6605대를 판매, 역대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18년 10월로 당시 한 달간 5만2001대를 판매한 바 있다.

 

또한 인도 첸이나공장 수출도 1만223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월(9600대) 보다 27.4% 가량 증가한 기록이다. 

 

크레타와 i10, i20 등이 현대차의 인도 판매를 견인했다. 크레타는 명실상부 현대차의 인도 내 최고 인기모델로 신형 출시 이후 지난 6개월동안 11만50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i10도 힘을 보탰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구형 i20의 선전이다. 현대차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앞세워 i20 재고를 성공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오는 5일 신형 i20을 출시한다.

 

기아차는 신형 쏘넷의 힘입어 월간 판매 2만 시대를 열었다. 기아차는 지난달 전년 대비 64% 증가한 2만1021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마루티스즈키와 현대차, 타타에 이어 인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인도 1위는 16만3600대(18%↑)를 판매한 마루티스즈키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현대차( 5만6605대)와 타타(2만3600대·79%↑)였다. 마힌드라(1만8600대·4%↑)는 기아차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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