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비스 중단' PUBG, 지사 설립 속도

개발 부서 관리자 채용 공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와 중국 간 국경 분쟁의 여파로 인도 시장에서 서비스 중단 사태를 맞은 PUBG가 현지 지사를 설립하며 PUBG모바일의 재개를 노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PUBG는 링크드인 등을 통해 인도 현지 개발 부서 관리자를 채용하고 있다. 

 

PUBG측은 구인 공고를 통해 "채용된 인원은 PUBG 인디아가 설립될 도시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지사 설립을 통해 인도에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PUBG가 인도 지사 설립에 속도를 내는 것은 PUBG모바일의 최대 시장인 인도에서 서비스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PUBG모바일은 지난달 2일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서비스가 중단됐다. PUBG모바일을 인도 내에서 서비스하던 기업이 중국의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였기 때문이다. 

 

PUBG측은 모바일 버전의 최대 시장인 인도에서 서비스가 중단되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텐센트는 PUBG 모바일의 최대 시장인 인도에서의 서비스 중단을 막기위해 개인정보보호정책을 업데이트하고 플레이어에게서는 생성되는 모든 정보는 로컬 서버에 저장됐다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지만 중단을 막을 수 없었다.

 

이에 PUBG는 인도 내 퍼블리싱권을 텐센트로부터 회수하고 자체 서비스나 현지업체를 통한 서비스를 대책으로 고려해왔다. 

 

지난달 21일에는 펍지가 인도 최대 통신업체인 '릴라이언스 지오'와 손잡고 PUBG모바일과 모바일 라이트의 서비스 재개를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었다. 

 

그리고 현지 업체를 통한 퍼블리싱이 유력한 대안으로 꼽혀왔다. 인도 내 서비스를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에 대한 효율성 문제도 있지만 '시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PUBG 모바일의 서비스 금지가 우려되던 시점에서부터 현지에서는 워낙 인기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인도 내 최대 게임플랫폼인 페이TM 퍼스트 게임즈 등에서 같은 배틀로얄 장르인 '크로스파이어' 등이 서비스 되고 있어 대체되는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업계에서는 PUBG가 인도 지사 설립에 속도를 내면서 단기간 내에 PUBG모바일의 서비스 재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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