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디저트 크로플 카페 '79파운야드', 아이템 차별화 눈길

 

[더구루=오승연 기자] 베이커리 기반의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 브랜드인 79파운야드가 '영국식 카페'라는 차별화된 아이템에 객단가를 높이는 베이커리 중심의 메뉴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례 없는 외식프랜차이즈창업 불황 속에서도 79파운야드가 합리적인 디저트카페 창업 비용을 실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4-way 수익 시스템’에 있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은 카페 프랜차이즈를 소비하는데 있어 트렌드인 카캉스(카페+바캉스), 코피스(커피+오피스),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처럼 ‘공간’으로서의 가치에 의미를 두고 있으나, 요즘처럼 홀 매장 이용이 제한적일 경우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한 현실이다.

 

반면 79파운야드는 음료, 베이커리를 포함한 디저트류, 포장, 배달까지 매출 구조 다각화를 완성했으며 특히 포장 매출의 비중이 30%에 달해 일반 카페 대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시그니처 메뉴인 크로플 중심의 베이커리가 주요 판매 메뉴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어, 일반 커피전문점 대비 2.5배 이상의 높은 객단가를 기록하는 등 판매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외식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높은 구매력과 문화 파급력을 갖춘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브랜드인 점도 대기업 카페 프랜차이즈는 물론, 스터디카페 창업처럼 점점 니치(틈새)화되고 있는 카페 브랜드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성공적인 소자본프랜차이즈창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로 풀이된다.

 

79파운야드는 예쁜 민트 컬러의 익스테리어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했또한, 베이킹 재료를 정량화해 이미 반죽, 숙성을 마친 베이커리를 원-팩으로 배송, 이에 따른 재료 준비-조리 과정의 시간을 최소화해 점주 휴식 및 주방 회전율을 극대화했다. 이밖에 본사 교육 2일이면 영업이 가능한 간소화된 교육 시스템을 지원한다.

 

79파운야드 관계자는 "기존 대기업 중심의 베이커리 카페의 경우 평수 제한, 주기적인 인테리어 교체 등 다양한 제약에 프랜차이즈카페 창업비용이 높은 반면, 79파운야드의 경우 합리적인 커피숍 창업 비용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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