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콘서트 '밴드 수퍼스트링 Silent Cry, Loud Whisper' 화제

[더구루=오승연 기자] 트리퍼사운드가 밴드 수퍼스트링의 'Silent Cry, Loud Whisper' 공연이 무선 헤드폰을 이용한 사일런트 콘서트로 진행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수퍼스트링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헤비 프로그레시브락 밴드로 강해진, 김상만, 김윤태, 안요한, 하동주, 황명수 등 6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현재 4집이 발매 예정이며 세 번째 앨범 'Architecture'가 제16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앨범 부분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이달 24일(1차)과 31일(2차)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선 헤드폰을 이용한 사일런트 콘서트와 비디오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영상 콘서트로 각각 야외와 실내에서 진행된다.

 

1차 공연 'Stage Silence' 경우 야외에서 진행되며 소음이 전혀 없는 콘서트로 밴드의 모든 악기인 일렉기타, 베이스 기타, 건반, 드럼, 색소폰, 바이올린 등이 실제 공간에서는 소리가 안 나는 전자 악기로 연주돼 사운드 믹스를 진행한 뒤 관객들의 헤드폰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2차 공연은 수퍼스트링의 4집 '1% SNOW NOISE' 발매를 기념하며 진행되는 콘서트 'Stage Loudness'로, 발매 전 미리 들어 볼 수 있도록 신작 수록곡 중심의 셋리스트로 연주가 진행되며 비디오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이뤄진다.

 

영상은 앨범 전체 컨셉에 맞춘 작품으로 제작되며 공연 진행 시 연주와 영상이 함께 재생돼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수퍼스트링의 헤비하고 화려한 사운드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이펙터를 다수 사용해 음향 구성에 노력을 많이 쏟은 공연이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Silent Cry, Loud Whisper 콘서트는 24일 공연의 경우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4층 멋진하늘에서 45명 한정의 비지정 좌석으로, 31일 공연은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에서 75명 한정의 지정 좌석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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