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족집게 에듀와 족집게 어학원은 11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통합강좌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토플 종일반 △토플 저녁 집중반 △토플주말+저녁 통합반 등 3가지이며, 토플점수 70점 이내 이거나 영어가 매우 약한 학생은 기초 시험 대비반을, 90점의 경우 토플 집중 반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토플학원을 전혀 다녀보지 않았던 학생들이나 인터넷 강의 등에도 불구하고 토플 점수가 오르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반이다. 학원 종일반은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까지, 저녁 집중강의는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된다.
족집게 어학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인터넷 강의 등에도 불구하고 토플 점수가 오르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 토플 시험에서 80점 수준의 학생이 리딩 27점, 리스닝 27점 등 총 105점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족집게 어학원 이종호 원장은 '만만해지는 리스닝'(EBS발행) 등 토플 관련 학습서 2권 출간했으며, EBS에서 토플 인터넷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원장은 “토플은 리딩 리스닝만 잘 하면 토플 스피킹과 라이팅 당연히 잘할 수 있다는 주장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기초에 필요한 라이팅과 스피킹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 초보들의 경우 토플 리딩 리스닝 실력이 토플 라이팅과 스피킹을 할 수 있는 수준에 올라가기 전에 중도에 포기하는 만큼 꾸준히 공부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족집게 어학원은 서울 대치동(1·2관)과 압구정동(3관)에 있으며, 지방 학생의 경우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