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공작기계, 美 법인 사무실 장기 임대 계약

10년전 계약한 사무실 임대 갱신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공작기계가 미국법인 사무실 임대계약을 갱신했다. 10년전 계약한 사무실을 장기 임차키로 한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업용 부동산 회사 뉴마크 나이트 프랭크(NKF)는 미국 뉴저지주 파인 브룩의 19 채핀로드에 있는 6만5000평방피트(S/F) 규모의 두산공작기계 사무실 장기 임대 계약을 갱신했다. 파인 브룩 19 채핀로드는 독립성과 접근성 등 이유로 1급 경공업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두산공작기계는 수치제어장치(CNC) 터닝 및 밀링 머신을 생산하는 글로벌 제조업체다. 정밀도가 높은 부품을 생산하는 금속가공 공장에 서비스한다. 

 

앞서 두산공작기계 미국법인은 지난 2011년 뉴저지주 파인 브룩으로 확장 이전했다. 당시 두산공작기계는 기계부품 창고업 부문과 서비스 사업 부문을 통합하면서 사업장을 좀더 쾌적하고 현대적이면서도 넓은 지금의 공간으로 옮겼다. 

 

사무실 이전 후 두산공작기계는 고객들의 요구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테스트 공간과 창고, 전시실 등을 마련했다. 이후 회사는 지난 10년간 사업이 발전했고, 현 사무실에서 지속 성장을 원해 장기 임대계약을 갱신하기로 했다. 

 

NKF는 "두산공작기계의 장기 임대차 계약 갱신은 미국 내 가장 수요가 많은 곳 중 하나인 뉴저지 시장에서의 가장 최근 거래"라며 "이곳은 산업 공간 공실률이 한 자릿수일 정도로 인기가 좋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산이 공간에 머물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금융 패키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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