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청년 취·창업 플랫폼 『S² Bridge : 서울』(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오는 23일 '2020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2020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콘퍼런스는 『S² Bridge : 서울』의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스타트업의 전략 모색을 중점으로 기획했다.
이날 열릴 콘퍼런스는 총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째로 메인 세션 기조 연설에는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가 연사로 참여, ‘코로나로 인한 세계경제, 사회변화 등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 기업에게 닥쳐 올 장기적인 변화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화상 회의 플랫폼 줌 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 아시아태평양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라구란 패티(Raagulan Pathy)와 △교육 애플리케이션 제작 업체 에누마 이수인 대표,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김요섭 실장이 각각 메인 세션 연사로 나선다. 메인 세션은 TBT 임정욱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았다.
부대 세션은 4차 산업 관련 유망 스타트업 CEO와 함께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해당 세션에는 △데이터의 연결로 사업자를 돕는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1인 피자 스타트업 고피자 임재원 대표 △놀이부터 배움까지 필요한 돌봄을 지원하는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가 패널로 나선다.
한편 『S² Bridge : 서울』은 3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동한 지난 3년간의 성과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S² Bridge : 서울』의 보육 프로그램 '인큐베이션 센터'를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 3개사에게도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