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 대형 행정기관 유치 확정으로 인해 행정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에 '검단 메트로시티'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분양을 예고한 검단 메트로시티 상업시설은 검단신도시 특화 3구역 넥스트콤플렉스에 인접한 초역세권 상가로 행정기관이 밀집된 지역 내 상권을 선점하는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행정기관 상권은 상가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행정기관 특성상 이전의 우려가 거의 없고 상주인원 증가에 따라 주변에 인프라 확충이 속도를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상권 축소나 공실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유관 업체들의 유입을 유도해 배후수요 확장이 빠르게 이뤄지며 경제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는 경향을 보인다.
생활 기반시설과 교통환경이 잘 갖춰지는 행정기관 주변은 공무원 등 구매력을 갖춘 종사자 수요도 많은 만큼 빠른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임대사업도 가능하다.
한편 인천1호선 연장이 예정된 101역 초역세권 상가인 검단 메트로시티는 1단계 상업지역 내 C12-2-2BL에 자리하게 되며 연면적 2만401.21㎡(구 6171평) 규모의 지하 3층~지상 9층으로 구성된다.
전문성을 지닌 MD 구성을 통해 학원, 의료시설, 음식점,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의 입점될 예정으로 키테넌트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집객력 강화와 더불어 랜드마크화를 도모하는 가운데 쇼핑, 문화,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하게 된다.
여기에 광역 교통 개발 호재에 따른 접근성 향상과 유동인구 유입 증가도 전망되고 있다. 인천 1호선 검단 연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2024년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인천 2호선 검단 연장 역시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검단 메트로시티 홍보관 관계자는 "역세권 교차로 코너 위치로 다수의 유동인구이 유입 가능한데다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는 만큼 실 계약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검단 메트로시티 상가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프런치타워 1층에서 운영 중이며 대표 전화번호를 통해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