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 연말 미국 출격…X-라인 전면 내세워

'오프로드 성능 강화' X-라인 패키지도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렌토를 공개했다. 오프로드 성능을 키운 X-라인 패키지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2021년형 쏘렌토의 세부 성능과 디자인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모델들과 같이 외부 디자인은 호랑이 코 전면 그릴을 비롯해 볼륨감 있는 측면 캐릭터 라인, 최대 20인치까지 인치업이 가능한 휠을 장착할 수 있다. 이번 디자인 작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어바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엔진에는 최대출력 191마력, 최대토크 25kg.m의 2.5L GDI 4기통 엔진을 비롯해 2.5L GDI 4기통 터보, 1.6L GDI 4기통 터보 하이브리드, 1.6L GDI 4기통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엔진별로 2.5L 4기통은 8단 자동, 2.5L 터보는 8단 DCT,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내부에는 12.3인치 풀디지털 클러스터를 비롯해 8인치 혹은 10.25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블라인드 뷰, UVO(커넥티드 카 기술) 등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새로운 사각 지대 충돌 회피 기능(BCCA)을 비롯해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추적 지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도 탑재된다.

 

트림구성은 LX, S, EX, SX, SX-프레스티지 등으로 구성되면 전륜구동과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SX-프레스티지 4륜구동 모델의 경우 X-라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차량의 지상고를 1인치 높여주고 맞춤형 20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어 오프로드 성능이 극대화된다. 

 

기아차는 새로운 쏘렌토를 연말에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출시 직전 발표할 예정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