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대체투자운용, 뉴욕 맨해튼 페이스대 빌딩 투자…지분 80% 확보

기숙사·학업시설 재개발 지분 투자…총사업비 2600억원 규모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미국 뉴욕 소재 대학의 기숙사·학업시설 재개발 사업에 지분 투자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SL그린이 개발 중인 뉴욕 사립대인 페이스대 복합건물 재개발 사업의 지분 80%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미국에서 지분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업은 페이스대가 보유한 맨해튼 소재 건물을 재개발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2600억원 수준이다. 최근 중국은행과 1억2500만 달러(약 15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계약을 맺었다. 

 

연면적 1만9974㎡, 27층 규모로 지어지며 기숙사를 비롯해 식당, 도서관,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가을께 완공될 예정이다. SL그린은 지난 3월 페이스대학으로부터 해당 부지를 99년간 임대하는 권리와 30년간 임차권이 있는 주택을 확보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을 설립했다.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 지난 7월 운용자산(AUM)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8년 미국 245 파크 애비뉴 빌딩을 담보로 한 중순위 대출채권에 2300억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물류창고, 임대주택, 해외 인프라 등에 지속해서 투자했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11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어난 수치다. 영업수익은 33억원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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