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견인도 가볍게 '상남자' 4세대 투싼, 유럽서 품질 테스트 완료

계곡, 산악도로, 카라반 견인 능력 등 다양한 주행 환경 테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SUV 모델인 '투싼' 4세대 모델의 유럽에서 최종 품질 테스트를 완료했다. 계속과 산악 도로 등 극한 상황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보여 이른바 '상남자'라는 평가다.

 

현대차 유럽권역본부는 8일(현지시간) 신형 4세대 투싼의 출시를 앞두고 유럽 내 최종 품질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최근 몇 달간 체코와 오스트리아 등 유럽 곳곳에서 진행됐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비롯해 유럽 곳곳의 공공도로에서 주행성능과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했고  스웨덴에서는 저온 테스트, 스페인 남부에서는 고온 테스트를 진행했다. 

 

체코에 위치한 시험장에서는 4세대 투싼을 극한 상황에서 주행하는 상황을 부여했다. 현대차는 이 상황 가운데 투싼의 4륜 구동 시스템, 토크 분배, 클러치 제어 능력, 저속에서의 토크 축적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테스트했다. 

 

차체강성을 확인하기 위해 두개의 바퀴는 지면에 있고 두 개의 바퀴는 공중에 떠있는 상황을 부여하고 문과 선루프 등을 열어두는 등의 테스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물속에서 언더 바디 커버와 휠가드가 기능을 유지하는지 위해 수중 주행 테스트, 내리막길이나 오르막에서 브레이크가 제성능을 발휘하는지, 내구도는 높은지도 확인했다. 오스트리아 방면 알프스에서는 카라반을 연결하고 투싼의 견인 능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최고 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업계 최고의 5년 무제한 마일리지 보증 패키지도 구현돼 있다"며 "새로운 투싼에 대한 출시 전 광범위한 테스트 덕분에 고객들은 품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4세대 투싼을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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