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美 주식 지점형 랩어카운트 출시…PB가 맞춤 투자

후취 수수료 2%…중국 주식 확대 예정

 

[더구루=유희석 기자] 신한금융투자 PB(프라이빗뱅커·운용역)가 직접 고른 미국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해주는 '지점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상품이 출시됐다. 

 

랩어카운트란 여러 가지 투자 상품을 하나로 모아(wrap) 한 계좌(account)에 넣어 운용하는 상품을 말한다. 증권사가 개인 고객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대신 투자해주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가 7일 출시한 '신한 해외 프로주식랩'은 랩어카운트 상품 중에서도 해외주식에 전문적으로 투자한다.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한 종목에만 투자하지만, 앞으로 중국 주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 해외 프로주식랩 서비스에 가입하면 개인이 해외주식에 투자해 매매차익을 얻었을 때 해야 하는 양도소득세 신고를 신한금융투자에 맡길 수 있다. 

 

가입 조건은 1000만원 이상(달러 가입 가능)이며, 수수료는 A형이 후취 연 2%, B형이 선취 연 1.0%·후취 연 1.6%로 구성된다. C형과 D형은 성과수수료가 있다. 

 

다만, 랩어카운트 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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