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정부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5G 자급제 단말기는 LTE를 개통할 수 있도록 약관변경을 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5G 스마트폰이라도 자급제향일 경우 5G가 아닌 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으로 SK텔레콤과 KT는 21일부터, LG유플러스는 28일부터 LTE 개통이 가능하다.
우수한 성능과 품질의 최신 스마트폰 사용을 희망하던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일 수밖에 없는데 휴대폰은 마음에 들어도 높은 5G 요금제에 대한 부담으로 구매를 기피해 온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고가 프리미엄보다는 중·저가 가성비 5G폰의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용성 중심의 가성비 트렌드가 대세화 되고 있어 스마트폰도 요금제도 경제적·합리적인 소비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출시한 샤오미 미10라이트의 경우 최저가 5G폰으로 LTE가 호환됨은 물론 샤오미 제품인 만큼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또한 자급제향의 경우 고객 편의를 위해 각 통신사향 공기계로 출시하여 자급제폰이지만 가입된 통신사의 필수 App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사실상 이번 제도 변화에 최적화된 폰으로 평가받는 샤오미 미10라이트가 자급제와 LTE 시장에서도 국내 소비자들의 환영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