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RST, '1000억' 방글라데시 철도차량 사업 수주…수출입은행·포스코인터 지원사격

150량 객차공급사업 계약 체결…포스코인터 현지사업 경헙 바탕으로 수주 성공
성신RST 함안·문경 공장에서 생산 돌입…2023년 인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성신RST의 방글라데시 철도차량 사업을 지원사격했다.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시민 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했는데 성신RST의 수주에 큰 힘이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성신RST의 합작회사(JV)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노후 차량 교체·차량 증대 목적의 차량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150량 객차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 규모는 공급사업 65억 타카(약 913억원) 수준이다. 올해부터 성신RST 함안·문경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해 오는 2023년까지 인도한다. 

 

사업비는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유상원조기금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현재 방글라데시는 디젤-전기 기관차 20량 조달과 함께 150량 여객용 객차 조달사업을 추진중이다. 포스코인터와 성신RST는 후자 객차 공급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에서 쌓아온 네트워크와 시장 정보 등을 성신RST에 제공함으로써 수주는 물론 방글라데시 진출을 적극 도왔다. 양사는 입찰공고 이전 사업개발단계부터 방글라데시 현지 여건에 맞는 전략으로 사업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철도 사업을 따낸 성신RST는 1990년 설립된 철도 차량의 대차 부품·조립 제조업체이다. 검측차에서 하이브리드카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완성차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객차, 디젤동력차량, 디젤기관차 등을 생산해 국내외로 수출하고 있다. 

 

성신RST 관계자는 "성신RST는 탄자니아, 가봉, 콩고 등에 객차를 납품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서남아시아의 철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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