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에서 라우펜 브랜드를 내세워 트럭·버스 타이어 시장을 공략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라우펜 브랜드 버스·트럭 타이어 9종을 영국에 선보이고, TBR(트럭·버스 레이디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이번 선보인 라인업은 지역간 운송을 위한 5종과 온오프로드 3종, 도심 주행용 1종 등이며, 상용차 시장의 전체 범위에 85%를 한꺼번에 커버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라우펜 상용차 라인업을 오는 10월 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라우펜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글로벌 중저가 브랜드다. 특히 라우펜 상용차 타이어 제품군은 안정적인 품질과 함께 금액에 민감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프리미엄 타이어급의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라우펜 상용차 타이어 라인업을 영국 추가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타이어 제조사라는 것을 알리고 교체용 상용차 타이어 시장에서 새로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