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거리 '갤럭시 언팩' 티저영상 도배…노트20 기대감↑

코엑스, 타임스퀘어, 마드리드 FNAC 등 주요 명소서 티저 영상 공개
갤럭시 언팩 알리기 총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5일 사상 첫 온라인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둔 가운데 서울 코엑스를 비롯해 세계 주요 명소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0 티저 영상'을 선보인다. 투명한 건물 전체가 이전에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꾸며진다.

 

구릿빛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게임 컨트롤러의 방향키와 네 개의 버튼으로 보이는 모양을 형상화하고 이어 음표로 바뀐다. 갤럭시 노트의 S펜을 연상케 하는 펜으로 글씨를 휘갈겨 쓰다가 사라진다. 건물 전체가 구릿빛 색으로 채워진 뒤 언팩 날짜인 '2020.08.05.'와 브랜드명 'GALAXY'가 나타난다.

 

삼성전자는 코엑스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스페인 마드리드 FNAC, 영국 런던 피커딜리와 워털루역, 폴란드 바르샤바 중앙 기차역 등 주요 국가의 명소에서 해당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첫 온라인 언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전무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대를 맞으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한국에서 중계되는 삼성전자 최초의 온라인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년 8월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사장)은 최근 삼성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한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왔다"며 "그 결과물을 오는 8월 5일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갤럭시 노트20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2 △갤럭시 Z플립 5G 등 스마트폰 신제품 3가지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 등 총 5가지 제품이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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