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공동창업자, '게임' 손 떼고 '엔터테인먼트' 도전

미코 코디소야 사임 의사 밝혀

[더구루=홍성일 기자] 클래시 오브 클랜, 헤이데이, 붐비치, 클래시로얄, 브롤스타즈 등을 출시한 핀란드의 모바일게임 업체 슈퍼셀의 공동창업자가 회사를 떠나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진출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의 공동창업자인 미코 코디소야가 슈퍼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코 코디소야는 게임업계를 떠나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디소야는 지난해 8월부터 유아 휴직을 보내면서 이런 결정을 내렸으며 게임이 아닌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이어나가길 원했다.  

 

코디소야는 영화 제작회사인 시네매틱 등의 회사와 손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디소야는 게임인더스트리 비즈 등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게임 회사를 찾지는 않을 것"이라며 "슈퍼셀보다 더 좋은 게임회사를 찾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슈퍼셀에 대한 애정을 들어내기도 했다. 

 

코디소야는 슈퍼셀을 떠나지만 슈퍼셀의 투자회사 이사회 멤버로는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슈퍼셀 측은 "미코 코디소야는 6명의 설립자 중 한 명으로 슈퍼셀의 문화와 가치를 구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가 지난 10년 동안 기여한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그가 우리와 함께 일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지만 모바일 게임 외에 다른 분야에 도전하려는 그를 이해한다. 그의 새로운 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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