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7월 우즈벡 타슈켄트 운항 재개

7월 6일부터~27일까지 주 1회 운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닫힌 우즈베키스탄 하늘길을 다시 연다.

 

우즈베키스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과의 항공 운항을 제한했는데 정부의 면제 결정에 따라 다음달 운항을 재개키로 한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6일부터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주1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국제선 취항 재개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검역 제도 면제를 결정하면서 운항 재개에 나선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35분에 출발해 타슈켄트국제공항에 오후8시 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타슈켄트공항에서 오후 10시 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8시 35분에 도착한다. 

 

앞서 인천~타슈켄트 노선은 코로나19 발발 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우즈벡항공 등이 운영하면서 주 13편을 운항해왔다. 그러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코로나로 인해 항공 운항을 제한하면서 운항이 중단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우즈벡 정부의 검역 제도의 면제를 결정에 따라 운항 재개에 나선다"며 "항공사마다 국제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은 기존 73개 노선에서 19개 노선, 주간 운항 횟수는 655편에서 62편으로 감소해 현재 운항률 9.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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