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BS6 디젤엔진 장착' 엘란트라 인도 출격

"디젤 라인, 인도서 인기…높은 판매고 기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의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에 부합하는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출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권역본부는 인도 배출가스 기준인 BS6에 부합하는 디젤엔진을 탑재한 엘란트라를 선보였다. BS6는 인도가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이다. 

 

현대차는 앞서 BS6 2.0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엘란트라를 인도에서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 1.5L 디젤 엔진을 추가했다. 1.5L 디젤엔진에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은 206만5000루피(약3280만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가장 비싼 트림이다.

 

신형 엘란트라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기반으로 디자인 됐으며 전면 그릴은 '도미넌트 헥사고날 프론트 그릴' 위치했다. 

 

또한 커넥티드카 기술인 '현대 블루 링크'가 적용됐으며 LED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전열 통풍시트, 크롬 도어 핸들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젤 라인은 인도에서 여전히 판매고가 높다"며 "엘란트라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갖춘 글로벌 세단이며, BS6 파워트레인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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