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국 기업 지원 위한 '코리아 데스크' 설립 추진

한국 기업·투자자 행정 처리 지원 창구 역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얀마 수도 양곤에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코리아 데스크'가 설치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딴민(Than Myint) 상무부 장관과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화상 회의를 통해 코리아 데스크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작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얀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추진하는 것이다. 코리아 데스크는 미얀마 정부 내 한국기업 전담 지원 창구 역할을 하며, 향후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편의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센터 기능을 한다.

 

딴민 장관과 이상화 대사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한-미얀마 경제협력단지는 양곤시에서 북쪽으로 10㎞ 떨어진 야웅니핀 지역에 224만9000㎡ 규모로 조성한다. LH와 미얀마 건설부 도시주택국(DUHD), 세아그룹 지주사 글로벌세아는 작년 8월 산업단지 추진과 관련해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말 건설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미얀마 대(對)한국 농산물 수출 확대, 8월 무역 및 산업 협력을 위한 공동 위원회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경제 발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