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지구촌의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이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대기업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의 '미래를 개편하는 필(必)환경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환경 문제 대응을 다루고 한국 기업들의 조속한 전략 이행이 필요하다. ESG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점차 커지면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여기에 ESG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2021년 7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이에 S&P500 기업 중 90% 이상은 어떠한 형태로든 ESG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후 변화 리스크 및 그 영향에 대한 공시를 의무화하는 초안을 발표했다. 해당 공시가 확정되면 상장 대기업은 2024년부터 상장 중소기업은 202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해야한다. 정부의 움직임 뿐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들을 중심으로도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애플을 2030년까지 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5G+산업인터넷을 업그레이드한다. 중국 정부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산업 인터넷망의 전반적인 수준을 끌어올려 생산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한에서 열린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5G+산업인터넷'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을 위한 정책과 조치의 수립과 도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공업정보화부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산업화를 촉진하고 현대 산업 시스템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는 포부다. 5G+산업인터넷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플랫폼, 보안, 라벨링, 데이터 등 5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이를통해 중앙과 지방간의 연계, 정책 시너지를 강화하고 시범구역 등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5G+산업인터넷은 앞으로에 있어 중요한 단계에 있다"며 "모니터링, 물류관리 등에서 점차 품질검사, 조립 등 생산·제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대형 로펌 징쉬가 한국, 북한, 일본에 지역사무소를 개설한다. 징쉬는 중국 내 경쟁을 글로벌로 시장으로 뚫어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징쉬는 한국, 북한, 일본에 각각 지역 사무소를 개설한다. 해당 사무소를 관리하는 총괄은 9월 징쉬에 합류한 매튜 김 변호사가 맡는다. 매튜 킴은 국제 투자법과 관련된 활동을 주로 해왔으며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징쉬는 이번 동아시아 사무소 개설에 대해 지리적 근접성과 문화적 연결이라는 독특한 이점을 활용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징쉬는 사무소가 다분야, 다채널 협력 체계를 육성한다. 징쉬는 각 사무소별로 성격을 달리 부여한다. 한국사무소는 의료, 미용 프로젝트에 대한 위험 평가, 성형외과 병원 실사, 프로젝트 계약 검토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북한 사무소는 북한의 중국, 일본으로의 노동력 수출을 위한 포괄적인 국경 간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사무소는 일본 내 부동산 취득에 대한 위험 평가, 프로젝트 실사 및 계약 검토에 집중할 예정이다. 북한 사무소의 경우 중국 기업이 북한에 개설한 최초의 사무소가 된다. 징쉬는 매튜 김을 총괄로 각 사무소별로 현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이 필리핀에 철도 건설 자금 지원을 공식 제안했다. 필리핀은 철도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 중 하나로 향후 우리 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9일 제이미 바티스타 필리핀 교통부 장관에 따르면 한국, 일본, 인도는 50억 달러(약 6조5500억원)에 달하는 세 개의 필리핀 철도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바티스타 장관은 “공적개발원조(ODA)를 위해 세 국가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필리핀 정부가 철도 프로젝트 일부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민간 부문의 투자를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벤자민 디오크노 필리핀 재무장관도 철도 건설 자금 조달과 관련해 “모든 종류의 자금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자간 대출 기관과의 협력도 선택 사항”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은 현재 남부 국영 장거리 철도 프로젝트와 수빅-클라크 연결 프로젝트, 민다나오의 다바오-디고스 프로젝트 등 세 개의 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임 정권이었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정부는 지난 2018년 해당 프로젝트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중국으로부터 관련 비용을 전부 대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측이 비용 지원을 위한 협정을 이행하지 않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가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한다. 자국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DC는 24일 서울에 새로운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EDC는 서울 사무소를 통해 캐나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싱가포르, 인도 델리·뭄바이, 중국 상하이·베이징, 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기존 사무소의 역할을 보안할 계획이다. 메이어리드 레이버리 EDC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역동적인 경제를 보유한 국가로 수출 시장 다각화를 추진하는 캐나다 기업에 풍부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한국 국민은 캐나다 브랜드의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두 나라 간 강력한 외교 관계를 결합해 캐나다 기업이 해외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캐나다 양국의 교역 규모는 2022년 218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캐나다의 대(對)한국 수출액은 2050년 최대 16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기업 유치를 통해 AI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산업에 AI기술을 접목하고 규제보다는 진흥을 통해 시장을 발전시킨다는 포석이다. 코트라싱가포르무역관은 '싱가포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및 규제 현황' 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의 AI기술 도입 현황과 정부 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타스(Statista)에 '2022년 글로벌 국가별 정부의 AI 기술 도입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00점 만점에 84.12점을 받아 85.72점을 받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6.75점으로 6위였다. 스타티타스는 의료, 교육,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AI기술이 사용되는 기준으로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몇년간 IoT, 로봇공학,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세계 최고의 스마트 시티로 자리매김했다. 싱가포르는 운송 및 물류 최적화, 의료서비스, 생산형 AI, 국방, 사이버 보안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기술을 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AI기술 부문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도 조성해왔다. 이런 AI부문 등에 대한 투자 환경 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기업들이 신경학적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개념인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은 신경다양성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혁신을 실현하다: 신경다양성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미국의 기업들'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기업들이 신경다양성 존중을 통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신경다양성이란 신경학적 차이를 인간의 다양성과 마찬가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개념이다. 신경다양성의 관점에 따르면 자폐스펙트럼,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난독증, 뚜렛증후군, 강박 장애, 감각 통합 장애 등으로 분류되는 뇌 기능 및 행동 특성이 다른 개인을 그저 다른 인간으로 바라본다. 신경다양성을 얘기하는 사람들은 이런 증상을 병리학적 개념으로 보지않고 다름으로 보고 치료하거나 수정하려고 하지 않고 인간 다양성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런 신경다양성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및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이 기업 경영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주목받고
[더구루=김도담 기자] SK가 투자한 중국 배양육 스타트업 셀엑스(CellX)가 배양육의 상업적 생산을 눈 앞에 뒀다. [유료기사코드] 셀엑스는 고처리량 장비와 세포 운명 조절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방법을 통해 단 6개월 만에 어류 세포의 현탁 분화에 성공했다며 양산에 도달하기 위한 상당힌 진전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파일럿 공장 건설에 나선 셀엑스는 지난달 11일 시험생산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달여만에 200㎖ 규모의 생물반응기에서 배양된 어류 세포의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1㎖ 당 2000만 개의 세포가 배양된 세포 성장 밀도에 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배양육 기반 생선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을 400 위안(약 7만4000원)까지 낮췄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에서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산단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질리앙 양 셀엑스 CEO는 "식량 안보와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해양 오염 및 남획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며 "셀엑스는 고부가가치 수산물 배양육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셀엑스는 중국 조이비오 캐피털, SK그룹 등의 투자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정부 당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혁신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중국 안에서 공개된 AI 거대언어모델 수만 100개가 넘는 상황에서 표준화 방안 마련을 통해 생성형 AI 산업 발전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증권일보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4개 부처가 '신산업 표준화 시범사업 실시방안'을 발표하고, 생성형 AI 표준화도 이 방안에 포함시켰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번 중국의 표준화 방안은 미래 산업의 표준화 및 업계 표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지속가능한 발전 및 다른 분야와의 융합 발전 및 교차 혁신을 꾀한다. 특히 생성형 AI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이번 표준화 방안의 주요 산업으로 꼽힌다.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안에서 공개된 AI 거대언어모델 수만 100개가 넘는다. 이를 중심으로 산업 혁신이 빠르게 진행중이다. 이에 중국 정부부처는 생성형 AI 산업의 △기초 표준 △기술 표준 △응용 표준 △표준 사전 연구 등을 제시했다. 특히 AI 생성 콘텐츠의 응용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AIGC 기능 △서비스 플랫폼 기술 요구 △응용 생태 프레임 △서비스 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인도가 두 나라 간 우수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외신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 정부는 양국 전문 인력의 국가간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한 이주 협정 체결을 추진 중이다. 이 협정은 양국 간의 첨단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에는 약 1만2000명의 인도 국민과 출신 전문가가 거주 중이다. IT·운송·자동차·순수과학 연구 분야의 인도 출신 전문가가 한국으로 이주했다. 특히 최근 들어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양질의 고등 교육을 받은 인도 학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 고령화 문제로 이민 시스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인도는 다양한 국가와 이주 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일본과 특정기능제도를 통해 어업, 자동차 정비, 건설 등의 인도 근로자가 일본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협정을 맺었다. 또 영국과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전문가들이 상대국에 2년 동안 일할 수 있도록 영 프로페셔널 프로그램(Young Professionals Scheme)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TSMC·LG에너지솔루션·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북미 생산기지로 떠오른 애리조나 피닉스가 극심한 가뭄과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전문가 집단 미디어인 '포린폴리시'는 숙련노동자 부족과 최근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으로 인해 피닉스에 투자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닉스는 그간 주요 기업을 대거 유치하며 미국 5대 도시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서부지역 극심한 가뭄난이 계속되면서 사막에 위치한 피닉스는 더 심각한 물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가 직접 "더 이상의 도시개발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을 정도다. 이에 따라 피닉스에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산업은 생산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하지만 피닉스에서는 안정적인 물자원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공학을 전공한 숙련된 인재가 부족한 것도 걸림돌이다. 실제로 TSMC는 2024년 완공 예정이던 4나노 기반 반도체 공장 건설을 2025년으로 미뤘다. 또 생산을 위해 급하게 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한민국ROTC중앙회와 (사)대한민국ROTC통일정신문화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군 부대에 8653만5426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ROTC중앙회는 최근 내린 극한 호우로 사랑하는 가족과 평생 일궈온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고, 대민지원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힘이 되고자 ‘수해복구 성금 모금운동’을 펼쳤다. 모금운동은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ROTC 동문과 단체에서 500여 명이 동참했고 8653만5426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에 중앙회는 지난 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6853만5426원을 기부했다. 또 폭염 속에서 경북, 전라, 충청도의 수해지역 대민지원을 하고 있는 2작전사령부에 1000만 원을 후원했고, 괴산댐 붕괴로 매몰된 충북 괴산지역 수해복구활동을 펼친 후보생들을 위해 육군학생군사학교에 5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ROTC 동문에게 30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진우 중앙회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수재민을 돕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