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이 영국 비영리기업과 손잡고 한국과 영국의 수소 분야 혁신기업 간 협력을 모색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은 영국 비영리기업 '비즈니스웨스트;와 두 나라의 수소 분야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지역에 있는 제조업체·혁신기업 간 전문 지식 공유와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은 영국 셰필드대 소속 비영리 기관으로 대한민국의 관련 기관·기업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첨단 제조 기술 R&D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웨스트는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의 스타트업·성장기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업이다.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와 비즈니스웨스트는 그동안 이노베이션 UK의 글로벌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프로그램(GBIP)에 함께 참여하며 두 나라의 관계 발전을 위해 광범위하게 협력해 왔다. 필 스미스 비즈니스웨스트 전무는 "이번 MOU를 통해 GBIP에 참여할 혁신기업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이라며 "수소 분야에서 두 나라의 혁신기업을 서로 연결하고 현지 시간 진출을 준비하도록 지원하겠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대형 육상풍력발전단지 4곳을 인수하는데 미국 대형 법무법인 화이트앤드케이스가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화이트앤드케이스는 서울 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풍력단지 인수 거래와 관련해 한수원에 세금, 규제, 부동산, 독점금지 등을 자문했다. 화이트앤드케이스는 1901년 뉴욕에 처음 설립한 미국계 다국적 대형 로펌으로 전 세계 40여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서울 사무소를 열었다. 서울 사무소 인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M&A 자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9월 알파자산운용·스프랏코리아·하나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과 구성한 한국컨소시엄을 통해 미국 대형 육상풍력발전단지 4곳의 지분 49.9%를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브룩필드 리뉴어블과 인베너지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지분을 취득한 발전단지는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리지(226㎿), 비숍 힐(218㎿), 네브래스카주의 프레리 브리즈(201㎿), 텍사스주 래틀스네이크(207㎿) 등 4곳이다. 이미 수년간 운영 실적을 보유한 곳으로 앞으로 25년간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국 증시를 최고의 투자처로 꼽았다. 댄 파인먼 크레디트스위스 아시아·태평양 주식전략대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는 2020~202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9월 수출 증가율이 긍정적이었고, 내수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파인먼 대표는 "한국은 코로나19에 가장 잘 대처한 국가 가운데 하나이고 2차 확산에 따른 문제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증시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인먼 대표는 "한국 증시는 일본, 중국, 대만 등 주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면서 "원화 강세는 한국 증시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했다. 이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을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중 무역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수 있어 두 나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한국의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인 8000여명이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기 위해 한국어 능력 시험을 치렀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립해외송출공단(BP2MI)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반 제조업 부문 고용허가제-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컴퓨터 기반 시험(CBT)을 실시했다. 현지인 8640명이 참가했다. EPS-TOPIK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한국어 능력 시험이다. 부족한 노동 인력을 채우기 위해 매년 해외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구사 능력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 산업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 등을 평가한다. 합격점 이상을 받으면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베니 람다니 국립해외송출공단 책임자는 "해외에서 일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국민의 권리이고, 이를 촉진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며 "해외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국민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국립해외송출공단은 한국 정부와 협력해 매년 6000명의 노동자를 한국에 보내고 있다. 정부 간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2007~2019년 8만5000여명이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대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21 세계 대학 순위'에서 129위에 올랐다. 미국 하버드대는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2일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서울대는 총점 67.5점으로 129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고, 아시아권에서는 15번째다. 2014년 첫 평가에서 72위를 기록한 이후 매년 하락세를 보이다, 2018년 이후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세부 지표별로 지역연구 평판이 3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구간행물 26위 △세계연구 평판 37위 △총 인용지수 57위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 논문 수 95위였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205위), 고려대(264위), 카이스트(274위)가 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연세대(329위), 포스텍(367위), UNIST(395위), 한양대(440위) 순으로 높았다. 하버드대는 총점 1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이후 7년 연속이다. 하버드대는 세계연구 평판, 지역연구 평판, 연구간행물, 총 인용지수,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 논문 수 등 대부분 지표에서 1위에 올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는 국내 스타트업의 중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두라스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주온두라스 대사관은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한-온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밋업'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대사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정보화진흥원, 본투글로벌센터 등 정부 부처, 정책기관과 협업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온두라스에서는 공공혁신부, 중미기술대, 노동기술훈련원 등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우리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소개, 온두라스의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분위기 조성, 우리 ICT 스타트업의 중미 진출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두 나라 동종 ICT 분야 스타트업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중미 진출을 위한 전략, ICT 업계 최신 동향, 기술·자본 투자 유치 전략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행사 참가 기업은 에프엘에이치게임즈, 뤼이드, 블록오디세이 국내 스타트업 세 곳과 클로익, 셀페이, 클라우드비즈, 데이웨어, 에빌 테일즈 등 온두라스 스타트업 다섯 곳이다. 한편, 양국은 온두라스에 ICT 스타트업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판매하는 알루미늄 시트 제품에 대해 19억6000만달러(약 2조원)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특히 독일, 바레인, 오만을 포함한 국가로부터 수입에 대한 관세 징수는 부서의 결정이 예비 판결에도 불구하고 즉시 발효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상무부 덤핑 판결은 예비 단계로 최종 관세 부과 확정은 내년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에 달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한국과 독일, 인도 등 18개국에서 판매하는 19억6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의 알루미늄 시트에 신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는 상무부가 20년 간 내린 관세 부과 중 가장 크고 광범위한 사례"라며 "독일과 바레인을 포함한 일부 외국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즉각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산 알루미늄 제품에는 이미 추가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중국은 제재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세는 독일 알루미늄 제품이 최고 세율인 53~132% 부과되고, 독일을 제외한 다른 나라 세율은 모두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코트라 인도 뭄바이무역관에 내놓은 '코로나19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인도 진출 한국기업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1일 확진자 수는 9월 말 현재 9만명 안팎으로 미국의 3배, 브라질의 4배 수준이다. 이달 말 누적 확진자가 900만명을 넘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감염국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재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700여곳으로, 누적 투자금액은 70억 달러(약 8조원)다. 1만2000여명의 교민, 주재원이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8000여명이 현지에 잔류 중이다. 코트라는 "인도 현지에서 한국인과 한국 기업의 위난, 고난을 대하는 응전 자세, 도전 정신이 회자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전대 미문의 사태에도 주재 한국인과 진출 기업이 남다르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인도 경제 개방 직후인 1995년에 조기 진출, 1·2 공장 도합 연산 70만대 생산 능력을 통해 인도 제1의 자동차 수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진출 후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가 올해 안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FTA가 발효되면 매년 평균 7%씩 성장하는 동남아시아의 신흥국이 우리 경제영토로 편입된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온 폰모니로스(AUN Pornmoniroth) 캄보디아 경제재정부 장관은 오는 6일부터 열리는 한-캄보디아 FTA 제3차 공식협상을 앞두고 "지난 두 차례의 회의에서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늘리기 위해 연말까지 FTA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폰모니로스 장관은 "이번 협의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완화함으로써 두 나라 간 시장 접급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한-캄보디아 FTA는 양자 무역을 늘려 교역을 촉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FTA를 통해 캄보디아 제품을 한국에 수출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와 캄보디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관련 제3차 FTA 공식협상을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FTA정책관이 참여하며, 캄보디아에서는 상무부 소속의 심 소껭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품,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로힝야 난민을 위해 70만 달러(약 8억2000만원)를 지원했다. 로힝야족을 학살한 미얀마군과 협력했다는 비판을 받는 포스코의 부담도 조금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주방글라데시 대사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제적십자연맹(IFRC)에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로힝야 난민캠프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주방글라데시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2017년부터 로힝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했다"며 "특히 콕스바자르 인구 이동 운영을 위한 긴급 계획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군은 지난 2017년 라카인주(州) 마웅토 인딘마을에서 이른바 '인종 청소(ethnic cleansing)'로 불리는 로힝야족 대학살을 자행했다. 당시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74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정부는 방글라데시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IFRC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을 통해 2015~2020년 방글라데시에서 IFRC의 프로젝트에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지원한 바 있다. 정부와 코이카의 꾸준한 지원으로 로힝야 대학살을 일으킨 미얀마군에 간접적으로 자금을 지원했다고 비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한국 경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이 다른 선진국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이 지난 수십 년간 경제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가 차이를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과 영국 재무부 차관을 지낸 짐 오닐 채텀하우스 의장은 최근 한 영국 언론의 기고문에서 "한국은 올해 1월 코로나19 시작된 중국을 제외하고 처음 전염병이 발생한 국가 가운데 하나였다"며 "확산 초기 한국이 다른 OECD 국가들보다 더 많은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다른 초기 희생자인 이탈리아와 달리 한국은 전염병을 가장 잘 예방했다"면서 "반면 이탈리아와 영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오닐 의장은 지난 수십 년간 지속 성장한 한국 경제를 주목했다. 그는 "한국은 지난 40년 동안 1인당 국민소득이 선진국 수준으로 증가한 유일한 개발도상국"이라며 "1980년대 초 한국의 소득 수준은 아프리카와 비슷했는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파키스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위해 50만 달러(약 6억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지원한다. 29일 외교가에 따르면 곽성규 주파키스탄 한국대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누르 아메드 파키스탄 경제부 차관을 만나이같이 밝혔다. 우리 정부는 우선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방역 의료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4월에도 30만 달러(약 3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한 바 있다. 이에 총 지원 규모는 80만 달러(9억5000만원)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등도 지원금 마련에 동참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아자드-카슈미르) 무자파라바드 지역에서 파트린드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30년간 운영하고 파키스탄 정부에 시설을 이전하는 형태다. 지난 2017년 11월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한편, 곽성규 대사와 아메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의료, IT, 에너지, 통신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비접촉 결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아마존과 애플, 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관련 투자에 나서며 '현금 없는 사회'가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는 미국 비접촉 결제 시장 규모는 2020년 83억 달러(약 9조1400억원)에서 2025년 358억 달러(약 39조4300억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현금이 전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퍼지며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의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미국 RTi 리서치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인 19~23%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을 비롯해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5%는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동일한 수단을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접촉식 결제 시장의 성장은 신용카드 회사의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비자의 조사 결과 비접촉 결제 시스템 사용량은 작년 3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50% 뛰었다. 마스터카드 또한 작년 4월 "전 세계 응답자 79%가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미시간 주정부가 의료용·산업용 대마초에 소비세 부과를 추진한다. 대마초 기업이 상장된 주식 시장을 열고 의료용 연구도 지원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마초 합법화' 공약과 맞물려 미국 대마초 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시간 주정부는 대마초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세제와 교육, 연구 등을 포함한 여러 제안을 발표했다. 먼저 대마초를 의료용으로 활용할 시 3% 소비세를 매긴다. 산업용 대마초에는 1.5%의 소비세를 부과한다. 세수입은 대마초를 판매한 도시와 카운티에서 일정 부분 가져간다. 대마초 연구를 돕고자 만들어진 미시간 대마초 연구 기금, 판매 도시 내 학교 지원 등에 쓰인다. 의료용 판매로 거둔 세수입은 소수 민족의 대마초 사업 홍보·자금 제공에 활용된다. 자체 주식 시장 형성도 주정부의 제안에 포함됐다. 흑인 또는 소수 민족이 소유한 미시간 기반 대마 스타트업이 상장 대상이다. 신생 기업은 주식 거래를 통해 연간 200만 달러를 모금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의 투자는 1만 달러로 제한된다. 대마초 사업에 종사하는 사업주와 직원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만든다. 주에서 승인한 직업 학교, 주립대학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