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선전지점 새 준법감시인 선임

해외 사업 확대로 준법감시인 역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 중국법인 선전지점이 새 준법감시인을 선임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선전은행보험감독관리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왕휘링 우리은행 중국 선전지점 준법감시인의 선임을 승인했다.

 

다만 승인일로부터 3개월 이내 준법감시인으로 승인된 사람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지 않거나 업무 공간이 제공되지 않으면 승인이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최근 국내 은행이 해외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준법감시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현 미래통합당) 유의동 의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국내 은행의 중국 법인과 지점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는 모두 30건이었다. 이 기간 해외에서 받은 전체 제재(59건)의 절반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5년 새 중국에서 5건의 제재를 받았다. 하나은행(10건), 기업은행(7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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