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의선, '미래 도시 모빌리티' 속도…현대차, 블룸버그 시티랩 독점 후원

'블룸버그 시티랩' 후원, 미래 도시 생활 담론 공동 연구
정의선 부회장 "역동적인 인간 중심 미래 도시 구현 기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유력 언론인 '블룸버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래 도시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협업한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미래 도시 모빌리티'구축에 다양성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전세계 도시, 지역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각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미래과제를 다루는 '블룸버그 시티랩'을 선보였다. 특히 블룸버그는 현대차와 시티랩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 세계 도시들이 직면한 과제들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미래 도시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는 시티랩 내 지도기반 데이터 플랫폼인 '맵랩'에 대해서 독점 후원하고 맞춤형 콘텐츠과 블룸버그 미디어 스튜디오와도 협업한다. 

 

이번 제휴는 정 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미래 도시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CES'를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가 연계된 미래 도시 모빌리티 솔루션의 청사진을 공개했었다.

 

당시 정 부회장은 "현대차는 이동시간의 혁신적 단축으로 도시간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역동적인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5월 미래도시모형을 현대차 서울 양재동 본사 1층에 전시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블룸버그도 정 부회장의 '미래 도시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 과정을 지켜봐 왔다. 지난 2018년 블룸버그는 정 부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그의 철학을 보도한 바 있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블룸버그와의 제휴와 관련 "현대차는 사람 중심의 미래 도시 활성화를 위해 도시 모빌리티 솔루션 혁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블룸버그 시티랩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 도시 생활의 기술, 교통, 환경에 변화를 이끌어낼 담론을 만들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 시티랩'은 전 세계 120여개 국에 구축된 블룸버그의 취재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늘날 전 세계 도시들이 어떤 중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더하고 데이터, 인터렉티브 지도, 그래픽의 사용을 대폭 확대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블룸버그는 지난해 시티랩을 인수한 뒤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왔다. 

 

블룸버그는 시티랩을 통해 각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설과 심층 분석은 물론 각 도시의 문화, 디자인, 교통, 환경, 경제, 주택, 정부 등 도시 혁신과 관련된 모든 주제를 다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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