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체어맨 中서도 957대 리콜 … 잠금장치 결함

국내서 1만8천여대 리콜 같은 이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중국에서 체어맨에 대한 리콜을 단행한다. 앞서 국내에서 리콜 배경였던 잠금장치 결함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2001년 11월 15일부터 2006년 6월 8일 사이에 생산된 체어맨 957대에 대해 중국에서 리콜했다. 쌍용차는 현지 딜러를 통해 오는 29일 부터 리콜 차량들에 대해서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한다. 

 

이번 리콜은 지난 4월 국내에서 1만8000여대에 대해서 진행했던 리콜과 같은 사유인 '열쇠 잠금장치 부품 결함' 때문이다.

 

이들 차량은 스티어링 휠과 열쇠를 동시에 회전할 경우 열쇠 잠금장치 내부 부품이 파손돼 조향장치가 잠길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앞서 쌍용차는 국내에서 2001년 11월 부터 2011년 5월까지 생산된 1만8465대에 대해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하는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체어맨은 지난 2018년 단종됐으며, 쌍용차는 2021년 '체어맨' 이름을 이어받은 초호화 SUV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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