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인니 한상기업 '이노사이클'에 700만달러 대출

이노사이클, 시설 확충에 사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한국계 기업인 '이노사이클'에 700만 달러(약 87억원)를 대출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노사이클은 사업 확장을 위해 IBK인도네시아은행과 700만 달러 규모 신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노사이클은 이 자금을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노사이클은 인도네시아 진출 30년이 넘은 대표적인 한상기업인 하일론 그룹의 자회사다.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재생 폴리에스터 단섬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재생 기술을 보유했다. 

 

최근 생산 공장을 증설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가장 큰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10개국 이상의 수출 채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한상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달 초부터 마스크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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